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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輪으로 잇는 국토 혈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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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정맥 종주 나선 전국 MTB동호회원

전국 MTB(산악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국내 최초로 산악자전거를 타고 부산에서 태백까지 낙동정맥(구 태백산맥) 종주에 나섰다.

지난달 20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회동저수지 앞 선동교에는 부산, 포항, 구미, 영천, 서울, 평택, 천안 등지에서 온 MTB 동호회 및 개인라이더(Rider:자전거를 타는 사람) 35명이 모였다.

하나같이 설레는 표정이었다.

서로 간단한 인사와 함께 낙동정맥 종주 참여를 화제로 삼아 이야기를 나누자 마음은 벌써 하나가 됐다.

직장인, 의사, 대학생, 주부 등 참가자들의 직업도 다양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5000bike/'산으로 가는 두바퀴'/'낙동정맥 랠리 게시판')를 통해 이 행사를 알게 되었다.

참가자들은 우리 국토의 혈맥을 자전거로 답사한다는 데 무엇보다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었다.

이번 행사는 산악인이자 포항의 MTB 라이더인 이준권(45·포스테이터 근무)씨가 기획해 마련한 것으로 MTB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거리는 494.5㎞이며 시간은 총 60시간으로 잡고 있다.

부산의 회동저수지에서 출발해 끝 지점인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까지 모두 5구간(5차)으로 나눠 매월 셋째 일요일 랠리(장거리 코스)를 연결, 종주하는 것으로 구간마다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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