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 '브로커개입' 관급공사 수주비리 수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형건설업체 2, 3곳 '비자금 조성' 단서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20일 관급공사에 참여하려는 대형 건설업체 및 하도급 업체들로부터 거액의 로비자금을 받아 공사를 수주토록 해준 뒤 이권을 챙긴 건설 브로커 2, 3명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H, D사 등 관급공사를 따낸 2, 3개 대형 건설업체들이 공사수주를 위해 하도급 업체들을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뒤 직접 또는 브로커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급공사 발주처 측에 거액의 금품을 제공한 단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W산업개발 대표 이모씨 등 브로커 2, 3명이 원청업체 또는 하도급 업체에 접근, 공사수주를 위한 로비자금 및 공사수주 대가 명목으로 수십 억대 금품 또는 하청업체 선정권 등 이권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20일 전남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의 호남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호남이 변화하는 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경북 봉화의 면사무소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식수 갈등에서 비롯된 비극으로, 피고인은 승려와의 갈등 끝에 공무원 2명과 이웃을 향한 범행을 저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