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중으로 일본의 부동산개발회사 대표 등을 초청, 현지에서 설명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지난 주 일본을 방문, 영덕군 고래불관광단지 외자유치에 나선 한상한 영덕군수 권한대행은 "명사 이십 리의 백사장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이 앞으로 영덕을 먹여 살릴 자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외자유치 방문이 개발의 첫 단추를 꿰는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16∼20일까지 고래불관광단지 외자유치 용역을 체결한 서울의 안진회계법인 일행과 함께 일본을 방문,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무라부동산, 모건스탠리, 모리빌딩, 토아법인 등 4개 부동산개발전문회사 경영최고 책임자 등을 만나 상담을 벌이고 돌아왔다.
한 권한대행은 "고래불해수욕장 개발 사업이 지난해 산업자원부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 프로젝트 상품을 대상으로 심사 선정한 2개 중 하나라는 사실에 일본 측 부동산 업계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면서 "영덕군도 계획된 예산을 차질 없이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래불해수욕장 개발 사업의 밑그림은 이미 모두 나와 있다"고 말하고 최근 국내 재벌 등 투자가들의 문의도 잇따라 향후 전망을 그 어느 때보다 밝다고 덧붙였다. 고래불관광지개발 사업은 백사장 길이가 10리인 해안 일대 총 26만 평을 개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1천850억 원이고 이 중 민자가 1천640억 원이 계획돼 있다.
영덕'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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