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밀라노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대구섬유 해외마케팅사업'의 첫 작품인 모스크바 코리아텍스타일센터(KTC)가 25일 문을 연다.
25일 모스크바의 벨라루수카야에서 열리는 개소식에는 대구경북섬유직물조합(옛 견직물조합) 박노화 이사장, 대구시 섬유패션과 안국중 과장을 비롯한 고려인연합회 회원, 현지 한국기업 지사 및 상사협의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주관기관인 KTC는 직원 1명과 현지인 4명 등이 근무하는 모스크바 센터에 전시관을 마련, 지역 섬유업체의 우수 제품을 홍보하는 한편 현지 시장 정보 제공 및 전시회 참가, 바이어 상담 대행 등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게 된다.
KTC 송대환 본부장은 "무역기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업체의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올 6월 중국 상해, 내년 인도 뭄바이 등 BRICs 국가의 주요 도시(모스크바, 상해, 뭄바이, 상 파울루)에 2008년까지 총 72억 원을 들여 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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