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사관학교 생도 40기 졸업 및 임관식이 22일 오후 학교 충성 연병장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부장관, 김종환 합참의장, 남재준 육군참모총장을 비롯, 군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무현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우리를 둘러싼 동북아 질서가 불투명한 만큼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동북아의 세력판도는 변화될 것"이라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우리 군은 구조개편으로 현대화된 정예군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호영 소위를 비롯한 신임장교 469명은 2년간의 학위교육과 군사학 교육과정을 마치고 전공 별로 학위를 취득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