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진 가야산 일대 생태계 복원과 보전에 우리가 앞장섭니다.
"
'물의 날'인 22일 오전 가야산 자락으로 성주댐 상류인 성주군 금수면 무학·명천리 등 대가천 10여 곳에서는 지역 주민 100여 명이 비 오는 날씨 속에서도 다슬기와 빙어 방류에 열심이었다.
수중 생태계를 청소하는 기초 생물인 다슬기 300kg과 이날 영덕에서 가져온 빙어 2만 마리를 방류했다.
주민 박강규(46·명천리)씨는 "2002년 '루사'와 2003년 '매미' 태풍으로 무참히 파괴된 대가천의 자연생태 복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하천 곳곳에 다슬기를 뿌렸다.
지역주민들은 주말과 휴일이면 주민 순찰조를 편성, 환경오염 예방 활동을 통해 대가천 1급수 보전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한옥자(52·여·무학1리)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주민들이 첫 방류한 꺽지, 쏘가리, 빠가사리 등 토종물고기들이 잘 서식하고 있어 깨끗한 하천을 되찾은 기분"이라고 반겼다.
이날 대가천에서는 수질 1급수에만 서식한다는 쉬리를 비롯한 수십 종의 물고기를 볼 수 있었다.
한편, 성주군은 수려한 대가천을 배경으로 무학1리 '늑바위'와 '배 바위' 앞 하천 등지에 소공원을 조성해 자연생태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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