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설업 취업자 감소폭 2001년 이후 최대

지난 2월의 건설업 분야 취업자수가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제조업분야의 취업자수도 1년여만에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 취업자도 작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감소행진을 이어갔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의 건설업분야 취업자는 163만2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172만8천명에 비해 5.6%가 줄었다.

지난 2월의 취업자수는 2002년 2월의 157만9천명 이후 3년만에 가장 작은 규모이며 감소폭은 취업자 증감률 계산이 가능한 2001년1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건설업 취업자는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 2월에 425만5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427만2천명보다 0.4%가 줄었으며,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취업자수도 지난 2월에 583만9천명으로 작년 동월의 591만9천명에 비해 1.3%가 줄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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