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具常·1919~2004) 시 암송대회가 4월 30일 칠곡 구상문학관에서 열린다.
칠곡군은 지난해 타계한 구상 시인의 문학세계를 기리고 주민들에게 문학적 정서 함양을 위해 올해 처음 구상시 암송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실시하며 참가자격은 칠곡군 주민이나 학생 또는 지역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4월 24일까지 구상문학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전화접수(053-979-6447)도 가능하다.
구상시인의 작품 중 '한알의 사과 속에는' '오늘' '강16' '홀로와 더불어' 등 4편 중 한편을 암송하면 된다.
암송시는 구상문학관이나 카페(http://cafe.daum.net/gusang04)에 수록돼 있다.
시상식은 5월 11일 구상시인 서거 1주기 추모행사에서 열린다.
문의 053)979-6447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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