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브루셀라병에 걸린 소를 살처분하고 감염지역 인근 농가의 소이동을 전면 금지시켰다.
지난 24일 청송군과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청송 진보면 김모(54)씨가 사육 중인 한우 14마리 가운데 12마리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지난 21일 살처분했다는 것.
군은 김씨가 키우던 한우 14마리 중 암소가 유산이 잦아 혈청검사 결과 12마리가 양성 판정이 났고, 나머지 2마리도 살처분했으며 감염지역 인근 농가에 대해 소의 이동을 전면 금지하고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한 방역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안동시 임동면 모 한우사육농가에서도 지난 22일 브루셀라병 감염이 의심되는 암소 47마리가 발견돼 안동시와 가축위생시험소에서 혈청검사를 실시했으며 26일 최종 조사결과에서 양성 판정이 나면 모두 살처분할 예정이다.
안동·정경구기자 jkgoo@imaeil.com
청송·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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