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댐의 흙탕물 발생 원인인 댐 상류지역 34곳에 내년부터 하수처리장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환경부는 25일 국회 건교위 소속 김태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내년부터 2010년까지 안동 임하댐 상류지역인 안동 천지, 봉화 소천, 영양 신구 등 34곳에 총사업비 1천550억7천900만 원(국고 1천187억600만 원)을 들여 하수처리장 확충사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임하댐은 그동안 하수처리시설 설치율이 계획 대비 20%에도 못 미쳤을 뿐 아니라, 극심한 탁도로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로 사용하기 어려웠다"면서 "2010년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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