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는 28일 합숙을 하면서 또래 학생이나 행인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갈취 등)로 김모(15. 중3)군 등 10대 8명을 붙잡아 김군 등 3명을 구속하고 박모(15.중3)군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년원 출신으로 중학교 복학 및 자퇴생인 이들은 대구시내 여관에서 합숙을 하면서 지난 12일 오전 1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모 아파트 놀이터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황모(15)군을 불러내 어머니의 차 열쇠를 가져오게 한뒤 레조 승용차를 빼앗는 등 황군을 상대로 2차례 걸쳐 7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낸 혐의다.
이들은 이 밖에 지난 1월 초 대구시 서구 중리동 모 의류매장에서 카운터에 놓여 있던 가게 주인의 지갑을 훔치는 한편 남구 봉덕동 주택가에서 길가던 박모(40) 씨의 가방을 날치기 하는 등 또래 학생이나 행인을 상대로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걸쳐 1천3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거나 훔친 혐의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GPU 26만장이 李정부 성과? 성과위조·도둑질"
'세계 최고 IQ 276' 김영훈 "한국 정부는 친북…미국 망명 신청"
추미애 "국감 때 안구 실핏줄 터져 안과행, 고성·고함에 귀까지 먹먹해져 이비인후과행"
친여 유튜브 출연한 법제처장 "李대통령, 대장동 일당 만난 적도 없어"
장동혁 "오늘 '李재판' 시작해야…사법부 영혼 팔아넘기게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