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향기나는 명상음악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대구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무드라영상요가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개최해온 음악회로 이번이 네 번째. 디지털적인 서양음악과 아나로그적인 동양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 독주와 거문고 독주, 서양 음악을 우리 악기로 연주하는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인다.
단소 김영욱, 피리 김종국, 창 김향교, 타악 박종덕, 가야금 이미경, 장구·피아노 이수준, 거문고 장정숙, 정대석, 해금 주정민 등이 출연해 정악합주 '적멸락', '중령산', 거문고의 중후한 음색으로 달에 대한 신비로움을 표현한 '달무리', 가곡 '태평가', 피아노 독주 '아침의 향기', 타악기 독주 '블루 포 길버트' 등을 연주한다.
또 이인수 대구교육대 교수가 11세기 독일 여성 영성가이며 음악치료의 선구자인 힐데가르트 폰 빈엥의 'Ave generosa'를 대금으로 연주한다.
일반 2만 원, 학생 1만 원. 문의 053)424-5300.
한편, 무드라명상요가센터는 서양음악 위주의 음악 치료에서 탈피, 우리 정서에 맞는 우리 음악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음악 치료와 연계된 명상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이경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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