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학습지도와 급식, 놀이공간 등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대해 정부 지원 대상을 늘리고 운영비도 대폭 증액, 지급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500곳의 공부방에 대해 월 67만2천 원의 운영비를 주던 것을 확대, 800곳을 대상으로 월 20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지금까지 운영비를 받아온 지역아동센터에는 미취학 아동 800명, 초등학생 9천900명, 중학생 1천800명, 고등학생 500명 등 1만3천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종교단체가 233개소, 사회복지법인이 80개소, 민간단체가 70개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부는 또 센터의 체계적 관리·운영을 위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센터장 2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고를 지원받는 센터에 대해 올해 중 실태 조사와 운영 성과등을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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