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독도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등 역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의 '동북아 평화를 위한 바른 역사 정립 기획단'을 다음달 중 발족기로 했다.
바른역사기획단은 역사 관련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상설전담기구인 재단 설립 준비 작업을 하게 된다.
기획단은 국제표기명칭 전담대사와 △재단설립팀 △역사대응팀 △독도대응팀 △법률팀 △총무홍보팀 등 '5팀 1대사' 조직으로 교육부와 외교부 등 관련 부처에서 파견되는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또 관련 시민단체 대표와 명망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도 둘 방침이다.
단장은 김병준(金秉準) 정책실장이 맡고 부단장은 조중표(趙重杓) 재외국민영사담당대사가 내정됐다.
또 하찬호(河燦浩) 주 UN대표부 공사를 국제표기명칭 전담대사로 임명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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