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아무에게나 행패를 부리던 여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쇠고랑을 차게 됐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11일 술을 마신 뒤 길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행패를 부리다 자신을 연행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권모(25.여.PC방종업원.수성구 만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0일 0시 10분께 취한 상태로 다른 사람의 차를 가로막다 경적을 울리는 운전자 윤모(41)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차량의 햇빛가리개를 부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발로 차고 손전등으로 머리를 내리쳐 전치 2 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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