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갤러리가 올해부터 매년 봉성미술제를 개최한다.
올해 개관 15년을 맞는 봉성갤러리는 두산아트센터에 이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부스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12일부터 5월16일까지 작가 36명을 초대해 1인당 1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기존 100여 평의 전시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하 100여 평 공간을 갤러리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중이어서 이달 말쯤이면 200여 평의 전시공간을 가진 대규모 갤러리로 탈발꿈할 예정이다.
봉성갤러리 최원기 대표는 "지역 경기 침체로 작가들의 전시회 개최가 힘들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부스전을 기획했다"며 "이번 부스전을 계기로 해외 아트페어에 활발하게 진출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갤러리측은 전시 작가들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에 열리는 대만 아트페어, 9월 싱가포르 아트페어, 11월 상하이 아트페어에 차례로 참가하고, 내년엔 유럽의 아트페어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현재 화랑도 단순히 그림을 파는 공간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참신한 기획으로 승부해야 한다"며 "작가와 상호보완적 역할을 맡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성갤러리측은 이번 미술제에서 가능성을 확인하면 내년에는 3층도 갤러리로 꾸며, 건물전체를 아트빌딩으로 만들 계획이다.
053)421-1516. 최세정기자 bea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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