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의 젊은이들이 일본의 독도 침탈 야욕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주에서 독도까지 1천800㎞ 항해에 나선다.
제주대 해양학부 해양산업공학과 표연봉, 이재근, 김훈진, 오승주(이상 3학년)씨와 김대협, 조두현, 김종진, 김진규(이상 4학년)씨 등 8명은 오는 17일 제주항에서 세일요트를 타고 독도로 향한다.
독도 항해단은 4일 밤낮을 쉬지 않고 달려 오는 20일 오후 5시쯤 독도에 상륙, 경비대원들에게 제주대 학생들이 쓴 위문편지 등을 전달하고 대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후 독도 앞 해상에 정박한 요트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독도의 일출과 함께 '독도를 사랑하는 이 땅의 젊은이들이 독도를 지켜나간다'는 '독도수호 선포식'을 갖는다.
제주에서 독도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80㎞ 이지만 풍향이나 조류 등 기상조건때문에 부산을 경유하는 1천800㎞ 항로를 택했다.독도항해단 표연봉 단장은 제주요트클럽(http://www.jejuyacht.com)의 운영자로 지난달 16일 이번 항해를 계획하고 지난 1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표 단장은 " 독도는 명명백백한 우리의 땅임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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