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극단의 2005년 특별공연 '춘심홍로킹스토리'(안희철 작·이상원 연출)가 오는 17일 낮 12시 30분 경남 함안군 문예회관에서 무대를 꾸민다.
다소 황당한 제목의 '춘심홍로킹스토리'는 춘향전, 심청전, 홍길동전, 로미오와 줄리엣, 킹 리어 등 동서양의 고전을 유기적으로 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춘향과 몽룡의 아들 길동이 변학도와 향단 사이에서 태어난 변심청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여기에 로미오와 줄리엣, 리어왕의 모티프가 첨가돼 상상력의 폭을 넓혔다.
이번 공연은 시립극단이 함안의 지역 축제인 '제19회 아라제'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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