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원 22명은 지난 12일 직지사 파크호텔에서 박팔용 김천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만장일치로 자체 결의해 박 시장에게 내년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강하게 권유했다.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시의원들의 뜻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현재의 정치 구도하에서는 출마의 뜻이 없고 정계개편 등을 통해 정리되면 연말쯤에 뜻을 다시 밝히겠다"고 답했다.
김정국 의장은 ""박 시장이 분명한 뜻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시의원과 대다수 시민들의 염원이 큰 만큼 도지사 출마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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