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구경북지역의 법인 신설이 2년2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반면 어음부도율은 1년만의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5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3월 중 대구경북지역 신설법인 수는 2월의 262개에서 392개로 절반 가까이 급증,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대구지역이 114개에서 175개로 늘었고, 경북에서 217개가 늘었다.
이 같은 신설법인 수는 2003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것이다.
또 대구경북지역 어음 부도율은 2월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한 0.44%로 지난해 4월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대구지역 어음 부도율이 2월의 0.65%에서 0.52%로 낮아졌고, 경북지역은 2월 0.23%에서 0.27%로 소폭 상승했으나 비교적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부도금액과 부도업체 수 자체는 약간 늘어, 3월 중 대구경북지역 부도금액은 288억 원으로 2월의 271억 원보다 다소 늘었고 업체 수도 30개로 2월의 26개에 비해 약간 증가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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