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정우 중앙일보 전략기획담당 이사는 15일 중앙일보 회장을 지낸 홍석현 주미 대사가 '위장 전입' 등 일부 부동산 투기의혹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주미대사 임명과정에서 모든 자료를 제출했으나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당국에서 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홍 대사의 현재 심경은.
-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강동석 전 건설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이 부동산 문제로 대거 낙마했는데.
▲부동산 차액을 노리거나, 축재를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은 살펴보면 안다.
지난해 말 그 쪽(이천시 월포리. 4만5천 평)으로 실제 가족묘를 이장했다.
또 용도 자체도 가족묘이다.
- 호화분묘 지적도 있을 수 있지 않은가.
▲전에 양주시 옥정동(2만8천여 평)에 조성돼 있던 가족묘역(증조부가 구매)이 택지개발지구로 수용됨에 따라 이천으로 옮기게 된 것이다.
크기만 보고 호화 분묘로 추측할 수도 있으나 꾸며 놓은 것은 그렇게 보이지 않을 것이다.
- 미성년자에 대한 양도도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증여세를 다 납부했으며 가족묘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다.
- '위장 전입' 등에 대해 당국이 조사한다면.
▲흔쾌히 조사를 받을 것이다.
미국 유학 중 선친께서 가족 명의로 가족묘지를 구입한 뒤 "네가 갖고 있지 말고 아들에 주라"고 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지난 89년 큰 아들(홍정도)에게 양도했는데 요즘 기준으로 보면 (위장) 전입이다.
지난 84년에도 농지 중 3천 평은 선친께서 아들이나 며느리와 상의없이 구입, 명의를 사용한 것인데 이것도 전입은 전입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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