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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재선거 '도-농 성향차'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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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 치러지는 경북 영천 국회의원 재선거에선 도(都)-농(農) 투표성향차가 막판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도농복합도시인 영천지역 특성상 시내 아파트촌에 거주하는 유권자와 11개 읍.

면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유권자 사이에 '적지않은' 분위기 차이가 있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분석이다. 시내의 경우 '여당 프리미엄'을 내세우는 열린우리당 선거전략이 먹혀 우리당정동윤(鄭東允) 후보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읍.면지역의 경우 여전히 한나라당에대한 '묻지마'식 지지와 친 한나라당 정서가 남아 있다는 것.

특히 26-27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이들 읍.면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한나라당 정희수(鄭熙秀)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한나라당 측의 주장이다. 선관위가 확정한 영천지역 유권자는 8만6천163명.

이 가운데 시내 거주자가 3만9천539명, 농촌지역 거주자가 4만6천624명으로 숫자상으로만 보면 농촌 거주자가 시내 거주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 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 도-농 성향차를 적극 고려한 막판 선거전략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우리당 경북도당은 "영천에 뭔가 가져올 사람을 시켜야 한다" "한나라당 찍어줘봐야 지역발전을 위해 돌아오는 것이 뭐냐" 등의 '힘있는 여당후보론'을 지속적으로내세우면서 초.중반 우세를 막판까지 지켜간다는 전략이다. 반면 한나라당 측은 "인물 인지도에서 정희수 후보가 초반에 밀린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주말을 정점으로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주장하면서 박 대표의 지지유세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지지도를 유지하면서 읍.면지역 부동표 흡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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