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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물류거점'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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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 신항만 컨테이너부두 기공식

동북아 물류거점 중심항으로서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영일만 신항 컨테이너부두 공사가 착공됐다.

28일 오전 포항영일만신항 건설현장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오거돈 해양수산부장관, 정장식 포항시장, 지역국회의원, 지역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대역사의 출발을 지켜봤다.

총 3천316억 원(민자 2천465억 원)이 투자되는 영일만 신항 컨테이너부두는 대구·경북권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건설되는 컨테이너 전용 부두이다.

포항·임성남기자 snlim@im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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