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찰서는 30일 새벽 2시30분쯤 서구 평리동 한 주택가 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 택시와 추돌사고를 낸 뒤 육교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김모(20·서구 평리동)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새벽 주차된 차량에서 음악소리가 나고 키가 꽂혀있자 돌로 차량유리를 파손한 뒤 여자친구 김모(16)양 등 2명을 태우고 운전, 택시기사와 승객을 다치게 한 혐의다.
또 김씨가 훔친 차량에 함께 탄 김양은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 등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