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된 손이목(56)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위기의 영천을 구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내린 것으로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시장은 "영천의 현실을 보면 당선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먼저 느낀다"면서 "전임 시장이 못다 이룬 사업과 우선 실천가능한 사업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활기와 희망이 넘치고, 사람이 모이는 영천 건설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보인 손 시장은 "이를 위해 선거를 통해 흐트러졌던 민심을 하루빨리 수습하겠다"며, "시민들도 시정에 대해 따끔한 질책과 격려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이채수기자 c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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