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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롯데 돌풍 잠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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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혈투.'

상승세의 삼성 라이온즈가 3일부터 마산에서 초상승세를 타고 있는 롯데와 피할 수 없는 일전을 벌인다.

지난해 롯데를 맞아 16승2패1무로 절대 강세를 보였던 삼성이 올해도 천적 관계를 이어갈 지가 관심거리. 4월 한달간 15승8패로 승률 0.652를 기록하며 단독 1위를 고수했던 삼성은 롯데를 제물로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방어율(3.16)과 타율(0.286) 1위가 입증하듯 투, 타에 걸쳐 8개 구단 중에 최고의 전력을 보이고 있는 삼성은 최소 2승1패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을 깨고 만년 꼴찌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올해 프로야구 최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를 맞아 지난해와 같은 쉬운 승부가 되지만은 않을 것으로 판단, 내심 긴장하고 있다.

삼성전을 앞둔 롯데는 필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투, 타에 걸쳐 손, 발이 척척 들어맞으며 두산, 현대, LG 등을 격파한 초상승세를 바탕으로 프로야구 흥행을 주도하고 있는 롯데는 최강 전력 삼성을 넘어야 운이 아닌 실력임을 증명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삼성만 만나면 꼬리를 내린 전례를 이번만큼은 꼭 되갚겠다며 설욕을 벼르고 있다.

롯데는 삼성을 제외한 6개 팀과는 승수가 패수보다 많지만 삼성에게만은 대구 개막 2연전에서 내리 패했다.

이 때문에 양상문 감독은 "삼성과도 자신있다"며 선수들에 파이팅을 주문했다.

삼성은 바르가스, 전병호, 해크먼을 선발로 내정했고 롯데는 염종석, 장원준, 손민한을 투입한다.

한편 삼성은 마산 3연전 동안 지역 팬들을 위해 구단 버스를 이용, 원정 응원전을 펼친다.

6일부터는 한화는 홈으로 불러 3연전을 갖는다.

이창환기자 lc15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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