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유전개발 의혹과 관련, 당시 철도청장이었던 김세호 건설교통부 차관이 3일 전격 사퇴했다.
김 차관은 이날 '건교부 차관직을 사임하면서'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유전투자 의혹과 관련해 작년 8월 말 사업투자 여부 검토 당시 기관장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건교부 차관직을 사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철도공사의 사할린 유전투자사업으로 국민들과 정부 관계자 여러분에게 걱정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소환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안정과 업무에 누수가 없도록 하고 국민 여러분에게 한 점 의혹이 없도록 하기 위해 공직을 떠난 상태에서 검찰조사에 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