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 김형근 검사는 3일 노조비를 횡령하고 노조원 채용을 알선한 혐의로 경북항운노조 위원장 김모(45)씨와 전 위원장 손모(59)씨 등 노조간부 4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위원장 김씨와 총무부장 장모(41)씨 등은 노조법인카드를 개인용도로 사용하면서 수천만 원의 노조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위원장 손씨는 노조원 채용과정에 개입해 돈을 받고 채용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항운노조는 2001년과 2002년도에 노조원 채용 비리와 관련, 노조간부 4명이 구속됐었다.
포항'최윤채기자 이상원기자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입은 손님 제지, 부적절 조치"…대표 명의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