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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땐 한반도 전체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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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 5일 보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방사능에 의한 수질 오염 등 한반도 전체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RFA는 이날 기자 대담 프로그램에서 "북한은 영토가 좁고 인구가 밀집해 있기 때문에 만약 핵실험을 한다면 함경도 산간지역이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라며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강행하면 주변 생태계가 파괴되고 식수가 오염될 것"이라고 밝혔다.

RFA는 "한반도 특성상 강의 원천인 산악지형에서 핵실험이 실시되면 동부지역은 물론 서부지역까지 도시·농촌을 불문하고 상당히 오랜 기간 식수와 농업용수, 공업용수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식수오염 결과로) 농업 생산이나 공장 가동이 영향을 받고 지역민들도 식수 부족으로 희생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RFA는 강조했다.

일본의 안보문제 전문가인 다쿠쇼쿠(拓殖)대 사토시 모리모토 교수는 "북한이 지하 핵실험을 할 경우 북한의 지하수는 물론 한반도 전체 지하수가 오염되고 나아가 동해까지 오염될 것"이라고 2003년 논문에서 경고했다고 RFA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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