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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노조 SK공장 앞서 과격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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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노조원 120여명 부상, 경찰버스 1대 파손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조합원들이 석유화학공단에서 시위를 벌이면서 경찰과 충돌, 전·의경과 노조원 60여 명씩 모두 120여 명이 상처를 입었다.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장기 파업 중인 건설플랜트노조원 800여 명은 6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내 SK㈜ 공장 앞에서 집회를 한 후 이 공장진입을 시도하는 등 3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

노조원들은 이날 SK공장 외곽벽을 넘어 공장안으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화염병과 보도블록 등을 던지고 쇠파이프와 각목을 휘두르는 등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빚어져 양측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 현장에서 취재하던 방송사 카메라 기자 등 2명이 다치고 카메라가 부서지기도 했다.

노조원들은 공장 진입에 여의치 않자 울산시청 방면으로 행진하면서 남구 야음동 도로 가에 주차된 충남경찰청 기동대 소속 버스 1대도 부쉈다.

이들은 오후 5시께 남구 삼산동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로 집회 장소를 옮겼으며, 이동 과정에서 공단과 도심 도로의 한쪽 방향 차로를 점거해 주변 교통도 체증이 빚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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