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3호선 2단계 구간인 부산 동래교차로 지하에서 동래읍성터가 발견돼 본격 발굴에 나서면 지하철 공사에 상당한 차질이 예상된다.
6일 경남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동래교차로의 충렬로 지하 180㎝ 지점에서 동래읍성의 내벽인 높이 2m가량의 석축이 발견됐으며 10단가량으로 쌓여 있는 석축의 석재는 가로 40~60㎝, 세로 30~40㎝로 조사됐다.
또 석축 주변에서 조선시대의 기와와 백자, 옹기 조각 및 짐승뼈 등이 출토돼 동래고교까지 연결돼 있을 것으로 보이는 동래읍성터에 대한 전면적인 발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경남문화재연구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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