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세청 체납징수…영세업체들 신음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포항에서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김모(43)씨는 최근 세무서가 자신의 거래처에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말라는 '매출채권 압류통지서'를 보내 통보받은 거래처마다 "세금도 납부하지 못하는 업체와 거래를 계속할 수 없다"는 항의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거래처를 잃을까봐 급히 돈을 마련, 체납 350여만 원 가운데 200만 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포항세무서는 김씨뿐만 아니라 다른 체납업체에도 각 거래처마다 공문을 보내 물품대금을 지급하지 말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세무서 조치에 대해 김씨 등은 체납 해소를 위해 다른 조치가 가능한 데도 사업에 치명적인 매출채권 압류(거래처 통보)를 취했다며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이럴 경우 종업원 10명 이하의 업체는 거래처와의 신용불신을 일으켜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게 만들고 영세업체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이에 대해 포항세무서 측은 "업체들이 부가세를 체납한 것은 유용한 것과 같다"면서 "세금징수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정당한 조치"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국정감사에서 소방을 '골치 아픈 재정 빨대'라고 언급한 이후 공식 사과하고, 순직 소방관 추모 행사에 참석하여 소방관들의...
제124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경기 화성시 만세구의 '올인' 판매점에서 구매한 3장의 수동 복권이 나란히 1등에 당첨되었으며, 만약 동일인이...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수로를 빠져나간 상어 '부캉이'가 건강하게 발견되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캉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망설은 중국 단둥 방문과 공개 활동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에 따라 '카게무샤'란 대역설이 다시금 ..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