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5·나이키골프)가 SK텔레콤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8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골프장(파72·7천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2위인 프레드 커플스(미국·280타)와 앤드루 버클( 호주)을 5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최경주는 지난해 10월 SBS최강전 이후 국내 대회에서 7개월만에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억원.
이날 10언더파로 호주의 신예 버클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최경주는 7번홀까지 조심스럽게 파를 세이브하다가 8번홀(파5)에서 1m 버디퍼트를 성공시킨 반면 버클은 샷이 해저드에 빠지면서 보기를 범해 2타차 선두로 치고 나갔다.
이어 11번(파4), 1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18번홀에서는 5m버디를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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