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해 8월 1일 낙동강 수계의 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앞두고 5개 유역 11개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상주시, 안동시, 군위군, 의성군, 김천시, 성주군, 칠곡군, 고령군, 청도군, 경산시, 영천시 등 낙동강 유역 11개 시·군의 수계관리담당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정 회의를 열고 낙동강수계의 오염총량관리시행계획 수립과 관련한 협의체 구성 등 현안 사항을 협의·조정했다.
오염총량관리제 시행대상인 4대강(낙동강, 한강, 금강, 섬진·영산강) 유역 중에서 협의체가 구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도가 시·군 유역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시·군별로 별도의 계획을 수립할 경우 수질 모델링과 물 처리, 수질 예측 등 유역 관리의 효율성과 통일성 유지가 곤란하고 오염총량 관리 시행에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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