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읍(邑) 승격 10년을 맞은 김천시 아포읍이 김천의 새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근에 경부고속철 김천역사가 건립되는 데다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미(美) 국방부 물자재활용유통사업소를 비롯, 제조업체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것.
이상만 아포농공단지 관리소장은 "공단 내에 빈 부지를 찾은 문의가 월 평균 5, 6건 정도 있지만 지난 1999년 입주 시작 후 19개 업체가 줄곧 완전가동 상태"라며 "공단 확장 또는 신규 공단을 조성해도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 따라 땅값도 최근 1년 사이 30% 정도 상승했다.
이전 및 신축을 희망하는 제조업체들이 높은 땅값 때문에 발길을 되돌릴 정도다.
이창섭 공인중개사(아포읍)는 "고속도로 주변으로 공장용지를 구하려는 문의가 많지만 가격이 안 맞아 거래는 잘 안 되고 있다"며 "요즘 가격은 평당 25만~30만 원 선"이라고 전했다.
이재영 아포읍장은 "최근 개발여건이 좋아져 그동안 비어있던 한지 택지개발지구에도 입주가 잇따라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포 제석리~송천리간 도시계획도로 신설, 중부내륙고속도로 아포 IC 신설 등도 계획돼 있어 향후 10년 내 엄청나게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아포읍 주민 2천여 명은 8일 아포공고 운동장에서 읍 승격 10주년 기념대회를 갖고 줄다리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 마을별 대회를 통해 화합을 도모했다.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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