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학과시험이 실제 운전과 관련된 내용위주로 출제되고 문제도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은 앞으로 운전면허 학과시험 문제는 안전운전 관련 지식 및 운전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상식 중심으로 출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차량 기능점검 및 법령과 관련된 문제에서 지나치게 전문적이거나 법률적인 용어는 쉬운 말로 바꾸고, 실제 운전 상황을 가정한 문제를 많이 출제해 응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그동안 실제 운전에는 별 도움이 안되면서 난이도만 높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이 많았다"며 "이해하기 쉬우면서 내용은 알찬 문제를 많이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외국인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문제와 청각장애인용 비디오테이프를 만들어 학과시험에 활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운전면허 학과시험 출제와 관련된 일선 업무를 운전면허 시험관리단으로 넘긴다고 말했다.
(연합)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이학재 겨냥? "그럼 '사랑과 전쟁'은 바람피는 법 가르치나"
장동혁 "당명 바꿀 수도"…의원 50여명 만나며 '쇄신 드라이브'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