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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헤즈볼라 안 막으면 다시 타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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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소셜 발언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예루살렘 크네세트(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귀엣말을 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예루살렘 크네세트(의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귀엣말을 하고 있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움직임을 통제하라고 경고했다. 헤즈볼라가 추가 도발에 나설 경우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다시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압박성 메시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레바논에서 (이란으로부터) 고액의 지원을 받는 대리세력(헤즈볼라)이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어 "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지난주에 우리가 했던 것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더 강력하게 이란을 매우 세게 타격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레바논의 대리세력'은 헤즈볼라를 의미한다.

이번 발언은 최근 헤즈볼라의 도발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바탕으로 평화 협상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헤즈볼라의 움직임이 협상 분위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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