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항암제 식물배양' 국책연구사업체 선정

지역벤처 의약 신소재 개발 나서

세계 최초로 산삼배양근 대량생산 체제를 갖춘 바이오벤처 기업인 비트로시스(주)가 정부지원으로 본격적인 의약 신소재 개발에 나선다.

비트로시스는 오는 2007년 3월까지 향후 2년간 산업자원부 및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각각 '식물 모상근 배양을 이용한 고부가 항암제의 생산시스템 확립'과 '기능성 버섯 소재 개발 및 대량생산 기술개발'에 대한 국책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식물 모상근 배양을 이용한 고부가 항암제의 생산시스템 확립'에 관한 연구는 대량 생산된 식물체에서 항암물질을 추출하고 정제해 항암제를 대량 생산하는 프로젝트다.

총 7억 원이 소요되며, 산업자원부가 2007년 3월까지 2년간 3억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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