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아 학대사진 파문 이후 산부인과 병원마다 비슷한 피해를 우려하는 산모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산모가 한방에서 아기를 직접 돌볼 수 있는 '모자동실'이용 문의가 부쩍 늘거나, 신생아실 내부를 밖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해달라는 요청이 쏟아지고 있는 것.
대구 수성구 한 산부인과 병원 관계자는 "신생아 학대사진이 알려지고 나서 모자동실에 관한 산모들의 관심이 늘었다"며 "그러나 모자동실은 산모가 직접 아기를 돌볼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외부인 출입에 따른 신생아 감염우려가 있는데다 산모 회복이 늦어지는 단점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산부인과 병원 관계자는 "심지어 '신생아실 커튼을 걷어 달라'는 요청까지 있었지만 이 경우 신생아 치료장면이 노출돼 가족들이 괜한 걱정을 하게 하거나 신생아가 수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다"며 신생아 학대 파문 이후 속앓이가 이만저만 아니라고 울상지었다.
특히 신생아를 학대한 이들이 간호조무사들로 밝혀짐에 따라 산부인과에는 정식 간호사 여부를 묻는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대구시의사회는 9일 회의를 갖고 이번 주중으로 간호사, 간호조무사의 신생아실 업무 지도·감독과 인성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 협조문을 대구시내 병원 150여 곳에 발송할 계획이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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