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공사가 12일 발표한 상반기 신입사원 최종합격자 중 여성합격자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38.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177명 중 여성은 32명으로 전체의 18%를 차지, 매년 공채때마다 10%를 밑돌던 것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사무직의 경우 합격자 15명 중 4명을 제외한 11명이 여성으로 남성에 비해 휠씬 좋은 성적을 보였다.
역무직의 경우 올 들어 여성도 야간 교대근무가 가능해짐에 따라 67명 중 19명이 여성이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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