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여고가 12일 고양 훼릭스테니스장에서 열린 제37회 문화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중·고테니스 대회 결승에서 원주여고를 4대2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경북여고는 배혜윰(3년), 이솔립(2년), 이미선(3년)이 단식에서, 신지혜(3년)-이미선(3년)조가 복식에서 승리를 거두고 2002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미선은 복통으로 2주 동안 음식을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상황에서도 단식과 복식에서 승리를 거둬 팀이 우승하는 데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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