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가 원두막에서 판매하는 성주참외, 믿고 구입하세요.'
대구~성주 등 성주 주변의 국도와 지방도 주요 도로변 10개소에 성주군이 품질을 인증하는 '성주참외'를 판매하는 원두막이 최근 선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관내 도로변 곳곳의 차량 노점상들이 외지에서 생산된 참외를 성주참외로 사칭해 판매함으로써 성주를 찾는 관광객들로부터 고품질의 성주참외 이미지에 먹칠을 하자 고육지책으로 군과 참외농가들이 나선 것.
성주에서 달성 하빈으로 통하는 국도 30호선 구간인 성주군 선남면 신부교 인근에는 옛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2평 남짓한 고풍의 초가 원두막이 설치돼 있다.
'성주군 지정 참외직판장'이란 문구와 참외작목반 생산자 인적사항과 연락처까지 부착하는 등 품질 신뢰 장치를 마련해 놓았다.
선남면 신기작목반 소속으로 이곳에서 참외를 판매하는 한명수(39)씨는 "수십 년간 도로변 참외노점의 '물 찬' 참외 등에 익숙한 상당수 소비자들이 '차량노점에 비해 왜 가격이 비싸냐'고 의문을 제기해 품질이 다르다고 설명하느라 진땀을 흘린다"고 말했다.
성주군은 국도 33호선인 성주~왜관 구간인 초전면 5개소, 선남면 3개소 등 주요 도로변 10개소에 똑같은 규모와 형태로 초가 원두막을 설치했다.
농가 자부담 30%, 군비 70%로 모두 5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성주군 정종용 산업과장은 "친환경·고품질을 자랑하는 관내 참외 작목반들로 원두막 판매사업이 시작돼 도로변에 난립해 불량 참외 판매로 성주참외 명성을 떨어뜨리는 차량 노점상들은 조만간 '퇴출'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원두막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주·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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