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제16회 상화시인상 수상자인 최선영(72·전 대구가톨릭대 교수) 시인이 시선집 '바다와 숲'(도서출판 선 펴냄)을 펴냈다.
시집 '램프를 끌 무렵', '나무의 시', '다리를 건널 때', '벽과 나비', '잃어버린 시간', '오래 전 그 꽃밭은', '하나의 점이 되어' 등 그동안 발표한 7권의 시집에서 시인이 직접 마음에 드는 작품 99편을 골라 싣고, 에스프리와 평론을 덧붙였다.
문학평론가 신동한씨는 평론 '삶과 우주와 신에 대한 경외'에서 "시가 영혼의 위안이 아니라 삶에 대한 허무의 확인이라는 뼈아픈 깨달음이 최 시인의 모든 작품의 바닥을 흐르고 있는 큰 맥"이라며 "지적이면서 빈틈없는 기교로 다듬어진 시적 이미지의 현란한 표현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조향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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