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성읍에 대구은행 지점이 들어선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개설 여부에 지역민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구은행 관계자가 지난 해 말부터 의성에 상주하며 시장조사와 함께 다양한 지역여론을 청취한 데 따른 것이다.
의성읍 한 인사는 "주민 일각에서 '우리도 대구은행을 유치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권한이 있다' '웅군 의성에 대구은행 점포가 없어서야 되겠느냐'는 여론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상대적 소외감과 기존 금융기관들의 서비스 질 저하도 가져오고 있다는 것. 주민 김모(50'의성읍 도동리)씨도 "대구에서 대학에 다니는 자녀에게 송금할 때마다 타행수수료를 내는 등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뒤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이제라도 의성에 대구은행 지점을 유치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와 관련, 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의성을 비롯한 도내 몇 곳에서 시장조사를 벌이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밝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정진호의 每日來日] 한 민족주의와 두 국가주의, 트럼프 2기의 협상카드는?
홍준표 "탈당,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잠시 미국 다녀오겠다"
이재명 "공평한 선거운동 보장", 조희대 탄핵 검토는 "당 판단 존중"
김문수-지도부, 단일화 사분오열…국힘, 대선 포기했나
홍준표, 尹·한덕수 맹공 "김문수 밀어줘 나 떨어트리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