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11시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 야산계곡에서 산나물을 캐러 갔던 동네주민 김모(98) 할머니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홀로 산나물을 캐러 나섰던 할머니가 길을 잃고 산속을 헤매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9일 오후 8시쯤 울진군 평해읍 오곡리 마을 뒷산으로 산나물을 캐러 갔던 주민 황모(67'여)씨가 다리 등에 부상을 입은 채 산속을 헤매다 가족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고 지난 1일 오전에도 울진군 북면 주인리 인근 아구산으로 산나물 캐러 갔던 이모(91) 할머니도 산 속을 헤매다 구출되기도 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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