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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 "통계보다 실물경제 조사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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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월례통계 위주의 조사활동에서 벗어나 실물경제 조사를 강화하고 경제교육, 사회봉사 활동 등을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달부터 지역 금융 여수신 동향, 기업자금사정 조사, 어음부도율, 경기실사지수 조사 등 기존 조사 외에 통계청 경북통계사무소의 고용 동향, 대형 소매점 판매동향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최근 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실물경제 현황과 전망을 좀 더 구체적으로 시의성 있게 알리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 지역의 자금 흐름 등 실물금융 동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자료를 내놓기로 했다.

또 지난해 12개 고교에서만 실시했던 경제교육을 대폭 확대, 올해 79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7차례에 걸쳐 경제교육을 실시할 계획. 이와 관련, 현재 경제교육을 신청한 각급 학교 이외에 직장, 단체, 대학 등에서 추가로 특강 요청이 잇따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

지난해까지 일부 직원들 위주로 하던 지역 봉사활동도 올해부터 매월 본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인 베다니농원에 봉사활동을 하는 등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서문시장에서 실시한 '돈 깨끗이 쓰기 캠페인' 등 시민을 대상으로 한 각종 캠페인도 활발히 벌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내에 설치된 화폐전시관 역시 전국의 지역본부 들 중 가장 많은 60여 개국의 화폐를 모아 전시, '대구 시티투어'코스에 넣는 등 일반 관람객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안세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실물경제 조사강화와 교육,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 한국은행이 지역 사회와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사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실물경제 조사강화 및 봉사활동 확대 등 최근 활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내에 설치된 화폐전시관을 관람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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