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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명여고 개교 반세기 재도약 기틀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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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50주년을 맞은 대구 경명여고가 재도약의 틀을 마련하고 있다.

1955년 대구 칠성동에서 칠성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한 뒤 칠성중학교를 거쳐 경명여중·고로 바뀌어온 학교는 지난 9일 개교기념일을 전후해 다채로운 행사를 벌였다.

지난 14일 1주기를 맞은 설립자 고 박우석 선생의 흉상 제막식을 지난 7일 가진 데 이어 학교의 시대별 발전상을 돌아보는 '화보로 보는 경명 50년'도 발간, 배포했다.

학교는 또 졸업생이 5만 명에 이른 만큼 동창회와 함께 장학제도 확대 등을 통해 학교와 동창회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성도용 경명여고 교장은 "앞으로 반세기의 역사를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해 교직원과 동창회, 재단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학력, 인성교육 등 모든 측면에서 교육활동의 충실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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