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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결혼 조선족 브로커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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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귀화로 국적 취득…1건당 800만원 챙겨

포항북부경찰서는 20일 한국 입국을 원하는 중국 조선족 여성들을 한국 남성과 위장결혼시켜 주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전 모(31·여·포항시 남구)씨와 국내 남성 모집책 김 모(41·포항 북구)씨 등 3명을 구속했다.

혼인 귀화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중국 조선족 출신 전씨는 지난 2004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조선족 여성 11명으로부터 각각 800만∼1천만 원씩을 받고 한국으로 입국시킨 후 포항에 살고 있는 남성들과 위장 결혼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모집책 김씨 등은 위장결혼 상대자 1명을 모집하는 대가로 전씨로부터 100만 원씩을 받았고 위장 결혼 남성 이모(43)씨 등은 500만 원씩의 사례금을 받았다는 것.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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