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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국제양궁 한국, 3종목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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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6회 코리아국제양궁대회에서 3종목을 석권했다.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20일 울산 문수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 결승에서 중국을 240대227로 여유있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로써 남자 개인 임동현(한체대), 여자 개인 박성현(전북도청)에 이어 여자 단체전까지 우승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아테네올림픽 2관왕 박성현-이특영(광주체고)-윤미진(경희대)으로 이뤄진 한국여자양궁대표팀은 이날 경기 초반 중국팀의 거센 추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윤미진-이특영-박성현 순으로 활시위를 당긴 한국은 1엔드 80대77로 중국에 간신히 앞섰고 2엔드 들어 이특영과 박성현이 각각 7점 1발씩을 쏘는 바람에 점수 차를크게 벌리지 못하고 158대154로 추격당했다.

하지만 3엔드 들어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이 해결사로 나섰다.

3엔드 첫번째 사수로 나온 윤미진은 8점 1발과 10점 2발을 과녁에 꽂으며 기세를 올렸고 당황한 중국의 구오단은 9점, 6점, 8점으로 무너져 186대177로 단숨에 달아났다.

반면 최원종(예천군청)-정재헌(아이앤아이스틸)-한승훈(제일은행)이 출격한 한국 남자양궁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졸전 끝에 현역 최고령 궁사 야마모토가 버틴 일본에 244대247로 패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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