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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선 교원평가 하겠다" 公文나흘만에 철회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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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행정 착오로 교원단체 "공개 사과하라"

대구시교육청이 '교원평가 시범학교 운영계획서 제출'이라는 공문을 지난 16일 일선 학교로 발송했다 나흘 만에 다시 철회하는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교육부의 시행 계획이 확정되지도 않은 교원평가를 강행하려 했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선 교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철회한 것.

이에 대해 전교조 대구지부는 "교원들의 신분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항은 반드시 교원단체와 사전 협의 후 추진해야 할 상황"이라며 "교원 대부분이 반대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시행하려 한 교육청의 공개 사과와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것"을 주장했다.

또 대구교총과 전교조 대구지부, 그리고 한교조 대구본부 등 대구지역 교원 3단체는 24일 "교원평가 앞장서는 대구시교육청은 각성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교원평가 저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윤조기자 cgdre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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